[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종근당(001630)에 대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차별화된 제네릭 전략으로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 개선를 보이고 있다"며 "대형 제약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도 투자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종근당은 3분기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1308억원,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1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기존 주력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항혈전제 '프리그렐'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품목인 고혈압 치료제 '텔미트렌', '텔미누보'도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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