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제약산업에 대해 단기 보수적으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유효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자료=우리투자증권)
20일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제약업종지수는 연초대비 9.6% 올랐고, 코스피지수대비로는 8.8%포인트 추가 상승했다"며 "제약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는 20.5배 수준으로 인구 구조와 의료비추세, 신정부 오호적 정책 환경을 감안하면 제약업종의 중장기 전망을 낙관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원외처방액 정체, 주가상승률,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할 때 제약업종에 대해 단기 보수적 접근을 권고한다"며 "수출 비중 확대, 연구개발(R&D) 성과 도출, 인수합병(M&A) 추진 상위 제약사 위주의 선택과 집중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달 전체 제약회사의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2.9% 감소한 731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0대 제약회사 원외처방액 1758억원으로, 전년보다 3.6% 감소했고, 상위 10대 제약회사 시장점유율(M/S)은 0.2% 줄어든 24.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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