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추석 우편물 1480만개 배달
2013-09-22 11:00:00 2013-09-22 11: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올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인 16일 동안(9월2일~17일) 총 1480만개의 소포우편물을 배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석 우편물 배달량은 5톤 트럭 3만 2800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가장 많이 처리한 날은 지난 9일로 평상시 하루 물량 77만개의 2.3배 수준인 176만 개로 역대 최고 접수 물량을 기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특별소통기간에 추가인력(2490명)을 투입하고 지원부서 인원까지 총동원해 약 4만6000여 명의 인력과 임시차량을 지원했다.
 
한편 농어촌 지역특산품을 취급하는 우체국쇼핑(www.epost.kr)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동안 170만 개(560억 원)의 특산품이 판매됐다.
 
주요 인기 상품으로는 김, 멸치, 곶감 등을 비롯한 한과, 배 등 2~5만 원대 중저가 선물이 많았다.
 
김준호 우본 본부장은 "특별소통기간 둘째주에 물량이 집중되고, 비가 내려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 적기 소통 했다"며 "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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