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B투자증권은 23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하반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영국·강형석 KTB투자증권 "올해 하반기 이후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국가 경기 지표 호전으로 경기 선순환 국면에 진입하면서 석유화학 업황이 선순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양광사업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두 연구원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영향에 따른 실질 공급 과잉율이 낮아진 가운데 일본·중국·미국 등을 중심으로 세계 태양광 설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한화L&C 사업 내 소재 부문 호조에 따른 수익성 증진으로 연결 영업실적에서 기저 이익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현 시점이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