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하반기 실적 향상..주가도 개선-하이證
2013-09-23 08:15:08 2013-09-23 08:18:5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하반기 실적 향상과 성장성 부각으로 인해 주가가 부진을 탈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일본 활동이 하반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우상향을 보일 것"이라며 "엔화 약세 흐름도 그동안 상당 부문 반영됐기 때문에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상반기 실적은 일본 콘서트·음반 매출 부재와 인식 이연 등과 더불어 엔화가치 하락 때문에 저조했다"면서 "하반기에는 동방신기 돔투어, 소녀시대·슈퍼주니어 글로벌 투어 등의 대규모 공연 매출 인식으로 인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현재 에스엠은 해외에서 흥행성이 보장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f(x)) 등 다양한 가수들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스타의 캐릭터나 얼굴을 상품화한 기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어 "엑소(EXO)를 필두로 성장동력 가능성을 확인한 동시에 주력 자화사인 SM C&C(048550)의 사업 다각화로 인해 에스엠그룹 전체적으로 매출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실적 향상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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