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동양그룹주가 오리온의 자금 지원 거부에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7분 현재
동양(001520)은 전날대비 14.97%(143원) 떨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하며 8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리온그룹은 동양그룹 지원 불가 방침을 밝혔다. 동양그룹은 오리온으로부터 신용보강을 받아 상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무산된 것.
동양시멘트 등 동양그룹 5개 계열사는 이달 2200억원, 내달 4300억원, 오는 11월 3400억원 가량의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단 7000억원에서 8000억원의 유동성을 마련해야 경영권이 위협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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