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기초원천 연구성과 쉽고 빠르게 찾는다"
25일부터 '성과마루' 서비스 개시
2013-09-24 11:30:00 2013-09-24 11:3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누구에게나 기초·원천 연구성과 정보를 제공하는 기초·원천 연구성과 정보시스템 '성과마루' 서비스(http://rnd.nrf.re.kr)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난 2008년 이후 종료된 연구과제에서 도출한 1만여건의 성과정보와 올해 이후 종료되는 모든 연구과제의 성과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기존의 학문적 용어로 작성된 연구보고서 형식의 성과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수요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구체적 기술내용, 활용가능분야,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 등을 제공해 일반 국민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성과마루' 서비스에는 성과지도 서비스가 도입돼 이용자가 특정 검색어를 모르더라도 성과지도의 네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는 물론 활용 가능한 성과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이 구축됐다.
 
성과소개서 맵은 연구성과 내용과 유사하거나 연관성이 높은, 다른 연구성과를 지도로 표현해 제공한다.
 
아울러 주제분류 맵은 연구성과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특정분야와 함께 활용 가능한 연구성과를 도출하며, 전문가 맵은 특정기술이나 연구분야의 전문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부는 '성과마루'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연구성과의 활용을 촉진하고, 학술적 성과를 사업화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추가연구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과학기술 기반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해 기술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과마루' 서비스 화면.(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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