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25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방문판매 채널이 퇴화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단기매매'와 목표가 102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방문 판매 매출액 감소폭이 전분기보다도 확대될 것"이라며 "저가화장품으로의 하향구매, 백화점과 온라인으로의 채널 이동 등으로 구조적으로 고전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줄어든 837억원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반면 방문 판매를 제외한 다른 채널들은 화장품 시장 대비 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백화점 내에서의 아모레퍼시픽 시장 점유율은 확대되고 있고 중국 방문객 증가로 면세점도 전년동기대비 15%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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