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데일리)美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달러 소폭 강세
2013-09-25 09:08:00 2013-09-25 09:11:42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에 대한 기대감에 달러가 주요국 통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4% 오른 80.69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9월18일 이후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분기 달러는 유로 대비 3.6% 하락하며 2011년 1분기 이후 가장 약한 흐름을 이어온 바 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는 이 날 주요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아직도 적극적 통화정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양적완화 정책이 당분간 유지되야 한다“고 말했다.
 
유로대비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1.347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소폭 내려 약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0.16% 내린 133.05엔을 기록하며 유로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이날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0.9376을 기록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는 지난 8월21일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짐 브론다스 오즈포렉스 스트래지스트는 "시장을 우려하게 했던 요인이 줄어들면서 외환 시장에서 호주달러는 당분간 약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런 약세장이 오래가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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