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정부가 조기 집행한 예산이 1월 한달간 33조2000억원인것으로 집계됐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월 예산 집행상황 점검 결과 목표 25조10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33조2000억원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는 작년 동월 실적인 14조3000억원의 2배 이상에 해당한다"며 "지난해말부터 사전준비를 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 정부의 조기집행 효과를 최종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현장 점검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유지 및 창출을 위하여 지난해말부터 예산의 조기집행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인 연간 예산의 60%를 상반기 집행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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