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자회사 日법인 유상증자 참여
2013-09-26 18:23:54 2013-09-26 18:27:3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반도체와 태양전지 제조 장비 전문 기업 제우스(079370)는 26일 일본 현지법인(J.E.T)의 운영재원 마련을 위해 발행하는 29억5000만원의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우스는 J.E.T의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보통주 43만주 전부를 취득할 계획이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현재 총 142만주인 J.E.T 주식은 모두 185만주가 되며 제우스의 총 투자금액은 124억원에 달한다. 
 
J.E.T는 중국 시장 등 주요 반도체 생산 분야의 장비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주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모회사인 제우스는 유상증자에 참여함으로써 해외 현지법인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J.E.T는 지난 해까지 전방 산업인 반도체 산업 침체의 영향으로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여 왔으나 이번 재원 확보를 계기로 실적 턴어라운드와 추가 성장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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