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美 예산협상 난항..일제히 '하락'
2013-09-27 23:02:20 2013-09-27 23:06:0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93.61포인트(0.61%) 내린 1만5234.69로 거래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0.68포인트(0.55%) 하락한 3766.7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88포인트(0.58%) 밀린 1688.79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방 정부가 폐쇠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회가 오는 30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10월1일 부터는 연방 정부의 업무가 대부분 중단될 수 있다.
 
공화당은 오바마 정부가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의료보험 개혁법인 '오바마 케어' 예산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뱅크오브아메리카(-0.99%), JP모건체이스(-0.56%)가 하락 중이다.
 
IT주인 IBM(-1.44%), 제네럴일렉트릭(-0.95%), 인텔(-0.83%)이 내려가고 있다.
 
반면, 블랙베리가 부진한 실적일 발표했으나 페어팩스파이낸셜홀딩스에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1.16% 올라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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