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1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의 제조업지수가 5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55.7보다 나아진 것으로 사전 전망치인 55 역시 상회하는 결과다. 또 이는 지난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2.7포인트 하락한 60.5를 기록한 반면 생산 지수는 0.2포인트 오른 62.6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고용지수도 2.1포인트 상승한 55.4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항목이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기준치 50을 웃돌았다.
스타우트 호프만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미국 경제 성장에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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