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중선 정비사업의 체계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시범 시행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성대시장 일대 ‘공중선 정비사업’을 지난 2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중선 정비사업은 전국의 전봇대 위에 난립된 전력·통신·방송 케이블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생활 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성대시장 일대(총 길이 430m) 도로변에 복잡하게 설치된 전주 및 전력·통신설비를 정비함으로써 성대시장 주변의 도시미관이 개선됐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시범정비 현장을 방문해 “공중선 정비사업은 도시미관 및 주민생활 안전 개선에 큰 의의가 있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자·지자체·중앙정부가 상호 협력해 시민들이 공중선은 깨끗하고 안전한 기반시설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정비·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래부와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주요장면과 공중선 정비사업 소개 및 지자체 협조사항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공중선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20개 지자체(124개 자치구 포함) 및 정비사업자들에게도 배포해 공중선 정비추진시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