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일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14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특정평가 대상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특정평가는 국가·사회적 현안 및 장기간 대규모 사업 등을 심층 분석해 R&D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평가다.
선정대상은 ▲장기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사업간 중복조정 또는 연계가 필요한 사업 ▲다수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 ▲국가적·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된 사업 ▲그 밖에 미래부가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이다.
투자에 비해 성과가 미흡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추진돼 심층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국가R&D사업이 있다면 과학기술인 누구나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천하고자 하는 국가R&D사업에 대한 목록 및 관련정보는 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www.ntis.go.kr)에서 연구사업 검색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추천 사업명과 사유를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수요조사 결과는 내부검토 및 전문가회의 등에서 ’14년도 국가R&D사업 특정평가 대상 선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최종 대상사업은 이번달 말 국가과학기술심의회(평가전문위원회)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특정평가 대상 사업에 대한 심층분석은 올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특정평가 결과는 해당 부처와 기관에 사업개선을 권고하고, 향후 국가R&D사업 재정운용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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