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낙하산 인사라는 논란이 있는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
신용보증기금은 2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서근우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서 서 이사장은 "창조경제시대에는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자 고용 창출의 주역"이라며 "신보가 중소기업 종합 금융지원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형식과 실질이 균형 잡힌 열린 조직문화 조성, 조직구성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전날 오후 4시 예정됐던 취임식은 노조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취임식 참석을 위해 온 서 이사장은 노조원 30여명에 막혀 건물에 진입하지도 못하고 돌아섰다.
서 이사장은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 등을 지낸 민간 금융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서근우 이사장 약력
▲59년 광주 출생 ▲83년 서울대 사회교육과 졸 ▲95년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88년 한국신용평가 실장 ▲99년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 심의관 ▲2005년 하나은행 부행장 ▲2007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2010년 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
◇서근우 신보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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