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ISE 2009(Integrated Systems Europe)`에 참가, 유럽 B2B(Business to Business)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4일 밝혔다.
`ISE 2009`는 유럽 최대 규모의 B2B용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400㎡의 대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공공장소용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DID : Digital Information Display)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현지 법인 차원에서 ISE에 참가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 규모를 늘리고 참가 주체도 사업부로 격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SE에 `CES 2009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를 수상한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솔루션인 SAMSUNG ID 2(Interlocking Display 2)를 출품했다.
또 디스플레이, 에어컨, 콘텐츠 구동 PC 등이 내장돼 전원선만 연결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형태의 46인치, 70인치, 82인치 옥외 전용 대형 모니터도 함께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실외로 정보를 표시하는 46인치 대형 정보 모니터, 52인치 3D 모니터, 대형 모니터 솔루션인 Samsung UD(Ultra Definition) 등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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