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문화콘텐츠 상생발전 협력기금 500억원 조성
2013-10-07 13:28:03 2013-10-07 13:33:3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네이버가 문화콘텐츠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성장을 위해 '네이버 문화콘텐츠 기금(가칭)'을 조성하고, 콘텐츠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공동사업은 문화부와 NAVER(035420) 간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서, 이번 공동사업을 위해 네이버는 총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그동안 협의를 거쳐 ▲스토리 콘텐츠 창작(만화, 장르소설, 일러스트 등) ▲지식콘텐츠 생산(전자책, 학술 백과사전 제작 등) ▲콘텐츠 디지타이징 ▲중소 콘텐츠업체 제작·마케팅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원 방안에 대한 효과적인 이행과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만화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콘텐츠기업과 유통기업 간 상생협력을 목표로 네이버뿐만 아니라 다른 콘텐츠 선도기업과의 협력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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