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도 휘는 시대' 갤럭시 라운드..10일 SKT로 출시
2013-10-09 10:30:05 2013-10-10 08:05:1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세계 최초 곡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라운드'가 오는 10일부터 SK텔레콤(017670)으로 단독 출시된다.
 
'갤럭시 라운드'는 얼굴 곡선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휘어져 있어 기존 휴대폰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고 광대역 LTE와 LTE-A를 모두 지원하는 최신 스마트폰이다.
 
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 라운드'의 사양은 갤럭시노트3에 유사한 2.3GHz 쿼드코어, 3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됐으나 두께는 0.4mm 가량 얇고 무게는 10% 정도 가볍다.
 
'갤럭시 라운드'는 기존 딱딱한 평면화면의 스마트폰과 확연히 구별되는 개성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원하는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라운드'는 현재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채널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실장은 "디자인과 사용자 환경을 한단계 진화시킨 곡면 디스플레이는 향후 소비자의 중요한 선택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초 기술이 탑재된 혁신적인 모델을 가장 먼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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