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마감)뉴욕, 옐런 효과 불구 정치권 대립에 '혼조'
2013-10-10 07:34:32 2013-10-10 07:38:20
<미국/유럽 마감 시황센터>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뉴욕 증시, 옐런 효과 불구 정치권 대립에 '혼조'
▶오바마, 차기 연준 의장에 자넷 옐런 지명
▶유럽 증시, 美 정치권 갈등 지속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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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 웅

▶S&P500 특징주
· S&P500 특징주 - 휴렛패커드

▶유럽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알카텔 루슨트(프랑스)
 
<상품>
▶달러인덱스, 0.37% 오른 80.35달러
▶WTI, 1.8% 내린 101.61달러
▶브렌트유, 1% 내린 109.06달러
▶금, 1.3% 내린 1307.20달러
 
 
뉴욕 증시, 정치권 대립 지속에 혼조,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자넷 옐런을 지명한 것은 호재. 다우, S&P500은 반등, 나스닥은 하락
 
장 초반 오바마 대통령이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부의장의 연준 의장 지명할 것이란 기대감에 오름세, 장중 지명 확정 발표되면서 상승 탄력 받음
 
옐런 부의장은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공격적인 양적완화 정책 지지하는 인물, 이에 양적완화 축소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 나옴
 
또 연준의 9월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위원들이 연내 양적완화 축소 입장을 밝혔지만 한명을 제외한 모든 위원들이 양적완화 축소 전에 경제 진전을 나타내는 보다 확실한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음
 
그러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9일째 지속되고 있고 정치권의 협상 진전이 없다는 것은 시장에 부담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하원 의원들이 10일(현지시간) 만나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힘
 
어닝시즌, 기업들의 실적 엇갈리는 모습. 알코아 실적 호조 불구 이후 얌브랜즈, 코스트코, 패밀리달러 등 주요 소매업체들의 실적은 부진
 
다우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26.45포인트, 0.18% 오른 1만4802.98로 마감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06포인트, 0.46% 내린 3677.78로 마감
 
S&P500지수는 전날대비 0.95포인트, 0.06% 상승한 1656.40 마감
 
S&P500 특징주-휴렛패커드(HP)
PC업체 휴렛패커드가 강한 랠리를 펼침, 실적 전망을 좋게 한 것이 호재.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그 휘트만 최고경영자(CEO)는 월가의 애널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내년 강한 성장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말함. 2014년에 경영 실적 안정을 이룬 뒤 2015년부터는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발언. 이에 8.92% 상승 마감, 22.6달러 기록
 
유럽 증시, 미국 정치권의 협상 난항, 갈등 지속에 하락
미국 예산안과 부채한도 증액 협상 정체 되고 있는 것이 악재
 
업무 정지, 셧다운이 2주째로 접어들며 장기화 되고 있음, 17일일 부채한도 증액 시한을 앞둔 부담감에 디폴트 우려도 가중되면서 사흘 연속 하락, 정치권의 협상 진전 없는 모습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을 차기 의장으로 공식 지명할 것으로 알려지며 앞으로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 나옴, 하지만 시장을 끌어올리기는 역부족
 
유로존 지표는 혼조, 독일 산업생산은 한달만에 반등한 반면, 영국의 8월 산업생산 부진
독일 경제부는 9일(현지시각) 8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1.4% 증가했다고 발표, 예상 상회. 영국의 8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1.1% 줄면서 지난 2012년 9월 이후 11개월래 최저, 예상 하회
 
프랑스 CAC40지수는 0.16% 하락한 4127.05 마감
 
프랑스특징주-알카텔 루슨트
프랑스의 통신장비업체, 알카텔 루슨트는 8일 전세계적으로 만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계획을 발표. 하지만 어제 프랑스 노조와 관련부서 장관이 감원폭을 줄이라고 반발한 것이 악재. 지난 1월 8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인 6.9%의 급락. 2.58유로에 마감
 
독일 DAX30지수는 0.46% 내린 8516.69 마감
 
영국 FTSE100지수 0.44% 하락한 6337.91 마감
 
WTI,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3개월래 최저치로 하락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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