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00포인트(0.49%) 내린 3676.83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7.85포인트(0.05%) 오른 1만4784.38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41포인트(0.02%) 상승한 1655.86에 거래 중이다.
미 연방정부 폐쇄가 2주일 째로 접어들면서 투자심리가 악홨됐다.
다만, 양적완화 의지가 강한 자넷 옐런이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에 이날 하락세는 제한됐다.
옐런이 연준을 이끌게 되면 부양기조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인텔(1.33%), 마이크로소프트(0.66%), 애플(0.1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알코아도 실적이 호전된 효과로 3.77% 오르고 있다.
반면, 코스트코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1.15% 내리는 중이다.
코스트코의 라이벌인 월마트 또한 0.37%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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