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25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39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6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9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380억원 감소한 87조541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1020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도 36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62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1조234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700억원 증가한 54조501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조2160억원 늘어난 77조2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조1540억원 늘어난 343조791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36조181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1조3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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