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상승 반전했다. 2000선을 지지하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30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7포인트, 0.28% 오른 2008.33을 기록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공격적인 양적완화를 지지하는 자넷 옐런을 지명한 것은 호재였지만 정부폐쇄(셧다운)이 9일째 지속되고 있고 부채한도 증액 협상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등 정치권의 대립이 계속된 것은 악재였다.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정치권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96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193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10%), 은행(0.82%), 제조업(0.4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2.19%), 보험(-1.03%), 통신업(-0.8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상승이 우세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 0.43% 오른 531.10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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