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11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하반기들어 주력사업의 가동률 회복으로 턴어라운드 조짐이 나타난다고 진단했다.
단,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주력사업인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의 가동률 하락과 자회사 네패스디스플레이의 실적악화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서서히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WLP사업의 경우 주요 고객이
삼성전자(005930)인데, 최근 애플 아이폰5S향 AP 주문량 증가와 고객다변화 노력으로 삼성전자 시스템LSI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네패스의 WLP 가동률 역시 3분기 70% 수준에서 4분기 80~85%로 개선될 것"이라며 "전체 영업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WLP 사업부의 실적개선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단, 이 연구원은 "상반기 연결 영업적자 요인이었던 네패스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 사업은 여전히 수익성 개선이 더딘 상황"이라며 "4분기중에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잉 "당분간 동사 주식은 다른 메모리 장비 주식들보다 상승 탄력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터치패널 생산 수율이 안정화되는 신호가 보이면 급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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