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사진)가 이달 양적완화 축소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연방준비제도)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불라드 총재는 연방은행 컨퍼런스에서 "정부 셧다운의 장기화뿐 아니라 디폴트 위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경기부양책을 줄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29~30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재료로 사용될 경제지표가 부족해 현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불라드 총재는 "지난달 회의 당시 정부의 재정 불확실성을 우려했었는데, 그 우려가 현실화 됐다"며 "정부폐쇄로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가까워질때까지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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