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힐링캠프
2013-10-11 11:20:37 2013-10-11 11:24:25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한국메세나협회는 오는 12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가족 문화예술 힐링캠프 '동행(딩동! 행복!)' 4회차를 진행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캠프에는 다문화가정 20팀이 참여한다.
 
(사진제공=한국메세나협회)
 
가족 문화예술 힐링캠프 '동행(딩동! 행복!)'은 가족 해체를 예방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회복해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1박 2일 주말 프로그램이다. 초•중•고교 자녀를 둔 3~6인 저소득층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연 4회 개최된다.
 
저소득층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1회차와 3회차에는 약 120여 명이, 한부모가정이 참여한 2회차에는 약 60여 명이 함께했다.
 
지난 1회차 캠프에 참여한 이미진씨(가명)는 "오랜만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고, 듣고, 생각하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면서 "가족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를 찾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2회차 캠프를 함께 한 김명자씨(가명)는 "캠프를 통해 예술로 치유된 느낌"이라며 "내 마음이 진심으로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4회차 프로그램에는 약 65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미디어 아티스트 이철성의 미디어상상놀이극 <종이창문>, 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의 역할극 <러브 체인지(Love Change)>, 정아트비전의 무용 <가족중심세우기>,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의 '가족 티셔츠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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