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금융감독원이 서울시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국내에서 글로벌 외국계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로는 최초다.
금감원은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외국계 금융회사(30개사)와 외국인 투자기업(25개사) 등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다. 참가 기업은 SC은행,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BNP 파리바은행·증권, 푸르덴셜 생명보험, 지멘스, 솔베이, 미쓰이 물산 등이다.
각 기업은 부스에서 상담·면접·홍보 등 진행하고 인사담당자의 취업 특강도 마련했다. 아울러 서울시 일자리 플러스센터에서도 같은 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특히 청년 구직자들에게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글로벌 금융인재 육성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와 글로벌 기업의 반응과 성과를 고려해 향후 행사가 지속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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