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팬으로 알려진 가수 케이윌(왼쪽)과 지나가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다. (사진=지나 트위터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케이윌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시구자로 초청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가수 케이윌을 승리기원 시구자로 초청했다.
이날 시구자로 나설 케이윌은 'Love Blossom', '이러지마 제발', '니가 필요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출시해 남자 솔로가수로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평소에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잠실구장을 찾아 열성적인 응원을 펼친 두산의 열혈팬 케이윌은 "어제 끝내기 승리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4차전에도 두산이 연승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시구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열린 3차전에서는 두산이 연장 14회말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2연패 이후로 첫 승리를 따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