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 등 9개 금융공공기관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다.
금융위원회는 산하 9개 금융공공기관들이 이달 중으로 정부의 중소기업·서민 금융지원 정책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 지에 대한 감사가 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감사 대상은 금감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보, 기보, 한국예탁결제원 등 9곳이다.
감사대상 업무는 우선 면책제도와 관련해 임직원의 적극적 업무 수행을 유도하기 위한 면책기준의 구체화 및 성과평가기준 개선여부이다.
아울러 각 기관의 올 업무계획 중 금융위기 극복과 관련성이 높은 중소기업 및 서민 금융지원 관련 추진사항에 대해 감사가 이뤄진다.
기관별로는 금감원의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면책제도 정착 여부, 산은·기은·신보·기보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및 보증지원실태, 예보의 예금보험금 지급의 신속성 등을 점검 내용으로 한다.
자산관리공사의 금융기관 부실채권 인수실태, 주택금융공사의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보증지원 실태, 예탁결제원의 기업공개(IPO), 회사채 등 발행업부 지원의 신속성 등도 살필예정이다.
금융위는 각 기관들의 감사 결과를 다음달까지 보고받아 우수기관 등을 표창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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