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중국시장 선점에 대한 프리미엄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비용 절감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이익률 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중국시장 성장에 대한 수혜를 감안하면 프리미엄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주가수익률은 24.3배로 경쟁기업(Nobel, Straumann)의 평균치 대비 11% 할증돼 거래되고 있다"며 "이들 기업과 비교해 신흥시장에 선 진출해 입지를 다졌고 성장속도가 빠른 중국시장을 선점하며 올해 중국법인의 매출은 400억원을 전년대비 47%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내 점유율은 40%, 교육 시장 점유율은 70%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중국시장 규모가 미국의 10%에 불과하지만 생활수준 개선속도, 절대 노령인구수, 임플란트 숙련의사 수 증가 추이를 감안하면 어느 시장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확대의 가장 큰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50억원, 3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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