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혼조..대체에너지주 '↑'
2013-10-14 10:01:19 2013-10-14 10:01:19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단기 2020선 돌파에 따른 부담에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내린 2024.6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2거래일째 순매수하며 380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371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은행업종이 1% 넘게 올랐고 화학, 철강금속, 증권, 전기전자업종도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이 3% 가까이 급락했고 기계, 운수창고, 유통, 의약품업종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이틀째 오르며 144만원선을 지키고 있는 반면 현대차(005380) 3인방은 동반 약세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정부가 원자력발전의 비중을 축소한다는 소식에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인 웅진에너지(103130)신성솔라에너지(011930)가 7~8% 급등했고 한화케미칼(009830)OCI(010060)도 동반 상승 중이다. 셰일가스 관련주인 SK(003600)가 6%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풍력주인 현진소재(053660)용현BM(089230)이 상한가를 찍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갑의 횡포' 논란에 3%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532.37을 지나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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