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박대출 의원 "스마트폰 기본 앱 삭제 권한 필요"
2013-10-14 20:36:56 2013-10-14 20:40:41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설치돼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자가 삭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줘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국정감사에서 박대출(새누리당) 의원은 "시중에 나오고 있는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앱이 64~78개에 이른다"며 "3600만명의 스마트폰 이용자가 통신사, 제조사들이 깔아놓은 기본 앱으로 매일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 가운데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앱은 6~7개에 불과하다"며 "이용자의 권리를 찾아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에 "이용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필수앱을 정하고 그 외의 앱들은 삭제가 가능하게끔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