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한-중남미 ICT 장관포럼’ 개최
2013-10-15 11:30:00 2013-10-15 11:30:00
[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 신라호텔에서 ‘제1회 한-중남미 ICT 장관포럼’을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브로드밴드 보급률이 약 10~30% 수준으로 유선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중남미 지역에서 브로드밴드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을 포함해 중남미, 카리브 지역 11개국 장·차관, 미주개발은행 관계자, 국내 정보통신기술 분야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강국이 될 수 있었던 배경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남미 국가의 브로드밴드 확산방안과 한-중남미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부는 중남미 지역에 2008년부터 총 7개의 정보 접근센터를 구축·운영해 오고 있으며, 중남미 지역의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중남미 국가의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중남미 국가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회에 형성된 협력 체계를 정례화해 더 많은 협력이 이뤄지고, 중남미 정보화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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