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전자부품硏에서 투명전극 원천기술 이전받아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첨단소재 전문기업 상보(027580)가 한국전자부품연구원에서 '감광성 은나노와이어·탄소나노튜브(AgNW/CNT) 하이브리드 투명전극과 무에칭 패턴형성 기술'을 이전받았다'을 이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투명전극 패턴공정에 비해 필요 공정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에칭 공정없이 미세 회로패턴을 형성할 수 있는 나노소재 기반 신개념 투명전극 원천기술이다. 특히, AgNW기술과 CNT기술의 장점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상보관계자는 "감광성 은나노와이어와 탄소나노튜브(AgNW/CNT) 하이브리드 투명전극 과 무에칭 패턴형성 기술 이전을 통해 기존 투명전극 대비 고투명, 저저항의 전극 특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면적이 가능하고 유연성이 우수한 투명전극을 구현할 것"이라며 "간소화된 친환경 패턴형성 기술로 기술적 향상은 물론 공정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CNT와 AgNW를 이용한 투명 전도성 필름은 평판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패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플렉시블 태양전지 등의 다양한 전극으로 인듐주석산화물(ITO)를 대체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종 센서 등으로도 응용이 가능해  핵심 소재부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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