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태양(053620)에 대해 안정적 수익창출과 수출 모멘텀을 겸비한 세계 1위 기업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34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
농심(004370)이나 하이트진로와 같은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높은 시장점유율(M/S)과
오리온(001800)의 수출 모멘텀을 겸비한 안정적이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2095억원을 기록한뒤 내년에도 수출증가로 16% 증가한 243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일본에서의 꾸준한 매출증가와 중국, 동남아 등 신규시장으로의 부탄가스 수출 증가률이 2012년 이후 5년간 30%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부탄가스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태양은 프로판 가스의 위험성과 부탄가스의 편이함이 부각되며 중국 시장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성정가속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제조과정 자동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이 기대되고 영업외부문에서의 이자수익과 지분법 계상 대상인 승일, 세안산업의 실적증가 등이 기대된다"며 전년대비 40%이상에 달하는 영업이익 증가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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