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세계(004170)가 증권가의 목표가 줄상향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1.18%(3000원) 오른 2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신세계는 지난 9월 영업이익이 99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90억2800만원으로 0.5%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달 실적이 양호했다며 수익성 개선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249억원을 기록했다"며 "20% 이상의 판관비용 절감과 기존점 성장률 반등으로 높은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7만7000원에서 30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9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등 최근 백화점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아이엠투자증권도 9월 실적이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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