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취득세 영구감면의 적용시점을 내년으로 미루는 것으로 일부 언론보도가 나간 것과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정부부처간 그런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석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기자와 만나 취득세 영구인하 시점을 내년으로 미루는데 부처간 협의가 이뤄졌냐는 질문에 "그런 협의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취득세 인하는 그동안 법안이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되는 시점부터 적용돼 왔다"면서 "적용시점을 미루는 얘기를 한 적이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지방재정문제 때문에 취득세 감면 적용시점을 국회 상임위원회 처리 시점이 아닌 내년 1월 1일 이후로 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와 안전행정부, 기획재정부 간에 협의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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