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NH농협은행 NH은퇴연구소가 17일 서울 중구 충정로 소재 NH아트홀에서 'NH행복찾기 은퇴설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청중이 몰려 중·장년층의 은퇴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스트레스 다스리기'와 허승택 NH은퇴연구소장의 '조화와 균형의 해피 세컨드 라이프(Happy 2nd Life)'를 주제로 강연와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인간 관계에서 나타난다"며 "특히 은퇴 이후 서로 마주치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는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편들은 아내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판사가 아닌 공감해주는 변호사나 정신과 의사 같은 상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NH농협생명, NH농협증권 등 NH농협금융 계열사가 노후 자산관리부터 귀농·귀촌, 재취업 등을 1대 1로 상담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됐다.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반면, 노후 대비는 미흡해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협은 고객들의 행복한 미래 설계를 위해 은퇴연구소를 통한 연구와 은퇴설계 특화 상품 출시 등 최선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이 농협은행 NH은퇴연구소가 서울 중구 충정로 NH아트홀에서 개최한 'NH행복찾기 은퇴설계 콘서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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