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공략주)업황 호전에 신난 '반도체 장비주'
2013-10-18 14:42:18 2013-10-18 14:45:43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반도체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장비주들의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반도체 산업의 내년 실적은 사상 최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000660) 우시공장 화재와 성수기 효과 등으로 4분기 메모리 고정 가격이 당초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삼성전자(005930) 중국 시안공장 발주에 큰 기대가 실리고 있는 점 등을 실적호전 배경으로 꼽았다.
 
KDB대우증권은 장비 발주가 시작된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3D NAND)의 경우 월 10만~15만장 규모의 대규모 신규 라인으로, 총 7조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하반기에 부지 작업 중인 신규 비메모리 17라인도 내년 2분기부터 장비 발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강세 속에서 반도체 장비주들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5분 현재 테스(095610)(8.58%), 원익IPS(030530)(5.00%), 국제엘렉트릭(053740)(4.69%), 피에스케이(031980)(4.34%) 등은 나란히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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