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중국·미국발 훈풍..상승
2013-10-19 01:03:30 2013-10-19 01:03:3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 주가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46.42포인트(0.71%) 오른 6622.58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의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53.12포인트(0.6%) 오른 8865.10에,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46.39포인트(1.09%) 오른 4286.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중국과 미국발 훈풍의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3분기 중국 경제가 반등에 성공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또 미국에서는 연준이 이번달에는 양적완화를 축소하지 않을 것이 확실시 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에드 울피트 갈반 증권 트레이더는 "미국의 예산안과 부채한도를 둘러싼 논쟁이 내년 1월까지 연기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는 증시가 무리없이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프랑스의 호텔 체인인 에코어가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3.68% 올랐다.
 
반면 영국의 광산주인 엥글로우아메리칸은 3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1.35% 하락했다. 영국 최대의 출판업체 윌리엄힐은 JP모건의 투자의견 하향조정에 따라 주가가 3.1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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