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신)FC서울, 최다 관중상 수상 外
2013-10-21 17:48:53 2013-10-21 17:52:40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FC서울-울산현대 경기에서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중인 장기주 FC서울 사장(왼쪽)과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최다 관중상 수상
 
FC서울이 최다 관중 유치와 관중 최대 증대를 인정 받아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FC서울-울산현대 경기가 열린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 같은 시상식을 진행했다.
 
현재 연맹은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을 운영하고 있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을 뽑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도 올해 처음 도입했다.
 
2013년도 2차 수상팀으로 전북현대(그린스타디움), 대구FC(팬프렌들리클럽)가 선정된 바 있다.
 
FC서울은 K리그 클래식 1~13라운드 평균 1만5703명이던 관중이 14~26라운드 동안 평균 2만116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서울은 지난 8월3일 수원과의 슈퍼매치에 4만3681명이 입장해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유상철 K리그 홍보대사, 광주서 첫 활동 수행
 
유상철(42) K리그 홍보대사가 2002 한일월드컵 8강 스페인전 성지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수행했다.
 
유상철은 지난 20일 오후 광주FC와 부천FC1995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광주의 축구팬들을 만났다.
 
K리그 홍보대사로서 경기 전 그라운드에선 유상철은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경기를 관전했다. 또 경기 후 광주FC가 마련한 '인간 태극기 기네스북' 도전에 참가해 팬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주FC는 이날 경기를 한국재능기부 봉사단이 후원하는 '광주학생 독도 플래시몹 경연페스티벌'과 '인간 태극기 기네스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했다.
 
행사에는 광주 지역 초·중·고교 500여 개 팀 1만여 명이 참여해 유상철 홍보대사 역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는 총 1만8560명의 관중이 입장해 K리그 챌린지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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