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부회장 "비상경영체계 착수해야"
CEO와의 대화 마련…구성원 동참 호소
2009-02-08 12:00:00 2009-02-08 12:00:00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SK C&C 김신배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위기 의식을 강조하며, 단순한 생존을 넘어 글로벌 IT리더로서 우뚝 서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 C&C는 김 부회장이 지난 1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뒤 현장에서 체감한 세계 경제 위기 현실을 임직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6일 ‘CEO와의 대화’ 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위기 상황 변화를 즉시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과 결정을 위해 비상경영체계에 착수하겠다”며 비상경영상황실(워 룸 Crisis war-room) 설치를 지시했다.
 
그는 특히 기업의 생존과 구성원 일자리 지키기를 위해 임원 등 리더들의 솔선수범과 구성원의 자발적인 고통 분담을 요청했다.
 
이어 “불황이 끝나면 인력이 필요하므로 인건비 유연화를 통해 고용안정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SK C&C의 생존과 성장, 도약을 위한 대안으로 글로벌 사업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에 성공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고 강조하며 이통통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솔루션과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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