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0월 소비자신뢰지수 -14.5..2년3개월來 '최고'
2013-10-24 00:11:37 2013-10-24 00:15:1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유로존 소비자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번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가 마이너스(-) 1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전망치 -14.4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직전월의 -14.9보다는 높아진 것이다.
 
이로써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소비자들의 유로존 경기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장기간 침체 국면을 이어온 유로존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캐피탈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는 "소비지출은 향후 몇개월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지출 증가세는 완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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