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미국 최대 화학업체 다우케미칼이 기능성소재 판매부진의 영향으로 3분기 시장전망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우케미칼은 3분기 순이익이 5억9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4억9700만달러 대비 20%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같은기간 주당 순이익은 42센트에서 49센트로 증가했다.
하지만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순이익은 주당 50센트로 시장의 기대치인 54센트를 밑돌았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오른 137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인 139억9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다우케미칼은 이날 수익성 회복을 위해 에폭시 사업 등 원자재 가격 변동에 민감도가 높은 사업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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