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 후 하락 전환해 낙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중국의 단기금리 급등과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등에 코스피 상승에 단기적인 속도 조절이 불가피 하다고 설명했다.
25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44포인트, 0.80포인트 내린 2030.3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한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보다 3.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분기만에 최대로 지난 2011년 4분기의 3.4% 성장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기대비로는 1.1% 성장하며 2분기 연속 1%대 성장을 이어갔다.
한편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 미국의 지표 부진에 따른 양적완화 규묘 유지 기대감에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중국 지표 훈풍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오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586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 26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29%)만이 상승하고 있고, 통신업(-1.41%), 증권(-1.23%), 철강금속(-1.21%)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5포인트, 0.25% 오른 523.38을 기록 중이다.
인터파크(035080)는 여행 상품 판매 확대로 인한 성장 기대감에 4% 넘게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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