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울산신항 남방파제(2-1공구)축조공사' 등 86건 약 403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수요 '울산신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등 27건을 제외한 59건은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26%인 1042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52건 787억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7건 535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울산광역시 2159억원, 경상북도 623억원, 경기도 319억원, 그 밖의 지역이 931억원이다.
설동완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61%가 대형공사며 일괄입찰로 진행되는 '울산신항 남방파제 축조공사'(2157억원)와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뉴욕 관광문화센터 신축공사'(312억원) 등이 있다"며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약 1563억원 규모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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