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스카이라이프(053210)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순증 가입자 증가세는 다소 주춤하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6억6100만원으로 전년대비 49.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490억7300만원으로 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4억9100만원으로 10% 늘었다.
신규가입자는 약 21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2만명이 줄었지만 순증 가입자는 9만6000명을 모집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의 3분기말 기준 유지 가입자는 약 41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OTS 가입자는 214만명이다.
문재철 사장은 "유료방송 시장 경쟁 심화로 순증가입자 실적이 다소 둔화됐지만 가입자 모집 제한 규제 논란 등 경쟁사들의 파상공세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이 위성방송을 지속적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과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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