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30선 보합권 혼조..IT주 '↑'(9:24)
2013-10-28 09:24:37 2013-10-28 09:28:29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상승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포인트, 0.04% 오른 2035.17을 기록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달성했다. S&P500지수 상장 기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68.7%가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 기업 실적 부진과 독일의 10월 기업신뢰지수가 예상을 하회하며 6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7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가 30억원, 1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6%), 의료정밀(1.29%), 종이목재(0.71%)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수창고(-1.82%), 화학(-1.38%), 비금속광물(-0.8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가 4분기 실적 성장 지속 기대감에 1.5%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도 오르고 있고, 모바일 메신저 라인 모멘텀에 NAVER(035420)도 1.4%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실적 부진에 POSCO(005490)기아차(000270)가 1%내외로 하락하고 있고, LG화학(051910)은 1.5% 내림세다.
 
현대위아(011210)는 예상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에 1.6%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고, 만도(060980)가 가동률 증가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에 2.1% 상승하고 있다. 대한전선(001440)은 연내 매각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010140)은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3% 하락하고 있다.
 
STX그룹주는 STX팬오션이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STX팬오션(028670)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STX(011810)STX조선해양(067250), STX엔진(077970), STX중공업(071970)이 4~12%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 0.26% 오른 535.39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68270)은 1.6% 오르고 있고,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동서(02696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는 하락하고 있다.
 
인터파크(035080)는 여행부분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2.4%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예림당(036000)은 해외진출 성과가 기대되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에 1.8% 상승 중이다.
 
위메이드(112040)도 신규 게임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2.1% 오르고 있고, TPC(048770)는 3D프린터 개발업체 애니웍스의 지분 취득 소식에 4.2% 상승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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