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75포인트(0.04%) 오른 1760.52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8.86포인트(0.06%) 하락한 1만5561.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1포인트(0.01%) 내린 3943.15에 거래 중이다.
별다른 기업 실적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파이낸션그룹 RDM의 마이클 쉘던 수석 시장전략가는 "투자자들이 기업실적과 경제지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시장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나 상승 폭은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달 산업생산이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9월의 미국 산업생산이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이자 지난달에 집계된 0.4%를 웃도는 수치다.
장 마감 이후 주목해야 할 기업 실적은 애플과 허벌라이프 등이 있다.
머크는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나자 2.43% 내려가고 있다. 애플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0.10% 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