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41포인트, 0.17% 내린 2044.73을 기록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엇갈렸다. 9월 잠정주택판매가 전달보다 5.6% 하락해 예상을 밑돌며 4개월 연속 약세를 보였다. 반면 9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6% 증가해 예상을 웃돌며 7개월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지표의 핵심인 제조업 생산이 0.1% 증가에 그쳐 전망에 미치지 못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215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17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67%), 종이목재(0.09%), 비금속광물(0.06%)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0.95%), 은행(-0.89%), 증권(-0.74%) 등 대부분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 0.22% 오른 536.15를 기록 중이다.
청담러닝(096240)은 삼성전자 브라질 연구소와 교육용 디지털 교재 설계와 개발 계약 체결 소식에 11% 넘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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